아이 사회성 발달 돕는 방법 — 또래 관계 시작하는 시기와 놀이법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와 잘 어울리지 못해서 걱정되시나요? 사회성 발달 시기와 또래 관계를 도와주는 놀이법을 정리했어요.
읽어보기간호학·아동학·영양학 전공 편집진이 대한소아과학회, WHO, 질병관리청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합니다.
"우리 아기, 말이 좀 느린 건 아닐까?" 돌 전후가 되면 이런 걱정을 한 번쯤 하게 되더라고요. 주변 아기는 벌써 "엄마", "아빠"를 하는데, 우리 아기는 아직 옹알이만 할 때 마음이 조급해지죠.
사실 언어 발달은 아기마다 속도가 달라요. 중요한 건 월령에 맞는 적절한 자극을 주는 거예요. 오늘은 0~18개월 아기의 언어 발달 단계와 각 시기별 촉진 방법을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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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언어 발달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요. 각 월령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먼저 알아볼게요.
0~3개월: 소리 반응기
이 시기 아기는 주변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해요.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 고개를 돌리고, 눈을 맞추면 미소를 짓기도 해요.
4~6개월: 옹알이 시작기
본격적인 옹알이가 시작되는 시기예요. 혼자서 소리를 내며 놀기도 하고, 어른의 말에 반응해서 소리를 내기도 해요.
7~9개월: 의사소통 시도기
소리를 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시기예요.
10~12개월: 첫 단어 준비기
돌 무렵이 되면 첫 의미 있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해요.
13~18개월: 단어 폭발 준비기
돌이 지나면 단어가 조금씩 늘기 시작해요.

특별한 교구 없이도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매일 조금씩 하는 게 포인트예요.
1. 실황 중계하기
아기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말로 표현해주세요. 기저귀를 갈면서 "기저귀 갈자~ 새 기저귀 입자~", 밥을 먹이면서 "맛있는 죽이야~ 한 입 먹자~" 이렇게요.
아기는 반복적으로 듣는 단어를 먼저 이해하게 돼요. 특별한 교육이 아니라 일상의 대화가 가장 좋은 언어 자극이에요.
2. 아기 말에 대답하기
옹알이도 대화예요. 아기가 "바바바" 하면 "그래, 바바바~ 재미있지?" 하고 대답해주세요. 아기의 소리를 따라 하면서 새로운 단어를 덧붙이는 거예요.
이런 주고받기가 대화의 기본 구조를 익히게 해줘요. 아기가 소리를 내면 3초 이내에 반응하는 게 좋아요.
3. 그림책 함께 보기
그림책은 언어 발달의 보물이에요. 화려한 그림을 가리키며 이름을 말해주세요. "강아지가 있네!", "빨간 사과다!"처럼요.
매일 10~15분이면 충분해요. 글자를 읽어주는 것보다 그림을 가리키며 대화하는 게 더 중요해요. 아기가 관심을 보이는 페이지에서 오래 머물러주세요.
4. 노래와 율동 함께하기
"곰 세 마리", "나비야" 같은 동요를 불러주세요. 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언어 패턴을 익히는 데 도움이 돼요.
손동작을 함께 하면 더 좋아요.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손을 흔들면, 아기가 소리와 동작을 연결하는 연습을 하게 되거든요.
5. 선택지 주기
10개월 이후부터는 "물 마실래? 우유 마실래?" 하고 두 가지를 보여주세요. 아기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소리를 내면 "우유 마시고 싶구나!" 하고 확인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아기가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연습이 돼요. 처음에는 눈빛이나 손짓으로 시작해서, 점점 소리로 표현하게 돼요.
6. 확장해서 말해주기
아기가 "멈멈" 하면 "밥 먹고 싶구나~ 맛있는 밥 먹자!" 하고 확장해주세요. 아기의 짧은 표현에 단어를 덧붙여주는 거예요.
이 방법을 "확장 기법"이라고 해요. 아기가 말한 것을 인정하면서 새로운 단어를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거예요.
7. 기다려주기
아기에게 질문을 하고 나서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최소 5~10초는 기다리는 게 좋아요. 성인 기준으로는 길게 느껴지지만, 아기에게는 생각하고 반응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성급하게 대신 말해주면 아기가 표현할 기회를 놓치게 돼요.

대부분의 아기는 자연스럽게 발달해요. 하지만 아래 신호가 보이면 소아과나 언어치료사와 상담해보세요.
조기에 발견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좀 더 기다려보자"보다 "한 번 확인해보자"가 나은 선택이에요.
좋은 의도로 하는 행동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도 해요.
1. 아기 말 대신 해주기
아기가 뭔가를 가리키면 바로 가져다주지 마세요. "이거 먹고 싶어?" 하고 물어보고, 아기가 소리로 표현할 때까지 잠깐 기다려주세요.
2. 과도한 미디어 노출
TV, 스마트폰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에요. 양방향 소통이 안 되니까 언어 발달에는 도움이 안 돼요. 18개월 이전에는 가능하면 노출을 피해주세요.
3. 유아어만 사용하기
"맘마", "까까"처럼 유아어를 사용하되, 정확한 단어도 함께 말해주세요. "맘마 먹자~ 밥 먹자~" 이렇게 둘 다 들려주면 아기가 점차 정확한 단어를 익혀가요.
언어 발달은 마라톤이에요.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지만, 매일 조금씩 쌓이면 큰 차이가 나요.
오늘부터 이것만 해보세요.
우리 아기의 첫 단어, 기대하며 기다려볼까요?
참고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육아 정보 제공 목적이며, 전문 의료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건강이나 발달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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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에 의미 있는 단어가 없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옹알이를 하고, 이름을 부르면 돌아보고, 간단한 지시를 이해한다면 정상 범위예요. 18개월까지 지켜보면서 꾸준히 말을 걸어주세요.
그림책 읽어주기가 가장 효과적이에요. 그림을 가리키며 이름을 말해주고, 아기가 반응하면 대화를 이어가세요. 하루 10~15분이면 충분해요. 일상 속 사물 이름을 말해주는 것도 좋은 언어 자극이 돼요.
18개월에 약 10~20개, 24개월에 약 50개 이상의 단어를 사용하면 정상 범위예요. 단어 수보다 중요한 건 새로운 단어가 꾸준히 늘고 있는지예요. 24개월에 단어가 10개 미만이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18개월 이전에는 미디어 노출을 피하는 게 좋아요. 영상은 일방적인 자극이라 양방향 소통이 안 되거든요. 사람과의 직접 대화가 언어 발달에 훨씬 효과적이에요. 18개월 이후에도 하루 30분 이내로 제한하세요.
이중언어 환경의 아기는 초기에 단어 수가 적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두 언어를 합치면 전체 어휘량은 비슷해요. 장기적으로 보면 이중언어는 인지 발달에도 도움이 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6개월이 지나도 옹알이가 전혀 없다면 청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청력에 문제가 없다면 환경적 자극이 부족한 경우일 수 있어요. 아기에게 자주 말을 걸고 노래를 불러주면서 반응을 살펴보세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형제가 대신 말해주면 오히려 말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형제끼리 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루어지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각 아이에게 개별적으로 말을 걸어주는 게 중요해요.